[OSEN=수원, 지형준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8회 SSG 랜더스의 자존심 김광현을 상대로 마법 같은 3점홈런을 날리며 팀의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KBO리그 최초로 열린 5위 결정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극적으로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SSG는 정규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으로 타이브레이커를 성사시켰지만, 회심의 김광현 불펜 카드가 실패로 돌아가며 시즌을 이대로 마쳤다.
8회말 무사 1,3루에서 KT 로하스가 역전 스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4.10.01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