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위 매직넘버 '1'…남은 4경기서 가을야구 확정 노린다

입력
2024.09.23 17:19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1위와 2위를 확정한 가운데 LG 트윈스가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LG는 매직넘버 '1'을 기록하고 있으며 남은 4경기 중 한 번만 이겨도 가을야구를 시작할 수 있다.

LG는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삼성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 중에서 한 경기만 승리하면 자동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현재 4위인 두산 베어스는 3경기 앞서 있는 LG를 추격하며 포스트시즌을 노리고 있다. 두산은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5위 SSG와 6위 kt wiz는 각각 6경기와 3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필사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 SSG는 두산과의 맞대결을 통해 4위로 올라갈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kt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러나 kt는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기 때문에 두산과 SSG가 다른 팀에 패하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놓고 KBO 리그의 타이브레이커 단판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KBO 규정에 따르면 정규시즌 1위와 5위가 동일한 경우 최종 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열린 것은 2021년 kt와 삼성의 맞대결이 마지막이었다. 현재 두산과 SSG, kt의 성적이 동률일 경우, 해당 팀 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두산이 현재까지 18승으로 다승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SSG는 17승, kt는 12승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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