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7...소크라테스와 스타우트의 활약

입력
2024.09.07 22:16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이어가며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는 키움 히어로즈를 6-2로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2위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패하면서 KIA는 매직넘버를 2개나 줄이게 되었다.

KIA의 외국인 선수들이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결승타 2루타와 투런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제임스 네일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에릭 스타우트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경기는 폭우로 인해 1시간 늦게 시작되었지만, KIA는 1회말에 3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볼넷 출루 후 소크라테스의 2루타로 첫 점수를 올렸고, 이어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KIA는 2회말 소크라테스의 투런홈런으로 점수를 5-1로 벌렸다. 이로써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모든 팀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며 15번째 홈런을 완성했다. KIA는 이후 키움과 한 점씩 주고받으며 4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연합뉴스
Advertisement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김도영 37호 홈런
  • 두산 4위
  • 손흥민 작심발언
  • 고우석 시즌 마무리
  • 북한 U20 여자축구 4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