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번째' 양현종, 10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작성 [MHN이슈]

입력
2024.09.04 00:00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양현종이 또 다른 기록을 작성했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KBO 역대 2번째, 좌완 투수로는 최초로 10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종전 10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기록 보유자인 KT 이강철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양현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회초 문보경을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시즌 15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2014년 171.1이닝을 시작으로 매 시즌 150이닝 이상을 던졌던 양현종은 이날 투구로 10시즌 연속 150이닝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KBO에서는 유일하게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했던 양현종은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이날 양현종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펼치며 시즌 11승을 수확, KIA는 7-5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사진=KIA 타이거즈<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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