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우취 한화, 김경문 감독 “내일은 문동주 대신 와이스가 던진다”[스경X현장]

입력
2024.07.26 17:24


한화가 비로 인해 이틀 연속 경기를 쉬게 됐다.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생겼다.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LG의 경기는 오후부터 쏟아진 비로 인해 취소됐다. 오후 4시쯤 폭우가 내리며 내야에 물이 고이자 KBO는 오후 4시 40분 우천 취소를 공지했다.

한화는 전날에도 대전에 쏟아진 비로 인해 삼성과의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날 문동주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 순서가 밀리며 오는 27일 LG전에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 투수로 나서기로 했다. 문동주는 오는 28일 경기에 등판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와이스가 팀에 늦게 합류해서 공을 많이 던져도 괜찮은 선수니까 공을 좀 더 던지게 해야 하지 않나 싶다”라며 “투구도 지금 류현진 다음으로 가장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 24일 삼성전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한화의 흐름이 끊길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김 감독의 퇴장 직후 요나단 페라자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한화의 승전고를 울렸다.

김 감독은 “나는 퇴장당하고 나서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와 하는 함성이 들리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페라자가 지난 두 경기에서 타점을 내서 기분이 업돼 있다”라며 “지난 경기들이 페라자의 경기력에 도움이 많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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