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코치, 한화 젊은 투수들과 함께 새 출발

입력
2024.07.05 22:58


한화 이글스가 양상문 전 감독을 투수코치로 영입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양상문 코치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에서 감독을 지내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이번에 한화의 젊은 투수진을 이끌게 되었다.

양 코치는 5일 인터뷰에서 "과거의 경력은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화 이글스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김경문 감독이 투수 파트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최근 몇 년간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유망한 젊은 투수들을 확보하며 강력한 투수진을 구축해왔다. 양 코치는 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며, 선수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술적, 정신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과의 오랜 인연도 양 코치의 한화 합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부산 동성중학교와 고려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50년 이상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한화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코치는 "한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한화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롯데 감독 시절 류현진을 지명하려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에 한화에서 류현진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화 이글스는 양상문 코치의 합류로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기대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양 코치의 풍부한 경험과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이 한화의 투수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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