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 올스타전 명단 발표…한화 김서현·조동욱, LG 김범석

입력
2024.06.27 10:48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KBO는 "내달 5일 오후 6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스타전 전날 개최되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대표로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 시즌 기준 입단 5년 차 이하인 2020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 명단에 있는 선수가 1군에 등록되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은 가능하다.

한화의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 올스타 투수로는 김서현·조동욱(한화), 김도윤(두산), 이믿음·정지헌·하영진(LG), 최현석(SSG) 김연주·윤석원(고양)이 나선다.

포수 부문에서는 장규현(한화), 류현준(두산), 조형우(SSG), 내야수 여동건·임종성(두산) 김범석(LG), 허진(SSG) 송지후·이승원(고양)이, 외야수 임종찬, 정안석(한화), 전다민(두산), 함창건(LG), 정현승(SSG), 지명타자 이승민(SSG)이 명단에 포함됐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3,4월 KBO 퓨처스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루키상을 수상하고 KBO 리그 무대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조동욱과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하고 있는 김서현이다.



타자 부문에서는 26일 기준 타율 0.306을 기록하며 북부리그 타율 3위인 LG 함창건이 주목된다. 2023 퓨처스 올스타 MVP였던 김범석도 다시 한번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남부리그 올스타는 상무 박치왕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투수 부문에는 이강준(상무), 박준우·정현수(롯데), 강동훈(KIA) 한차현(KT) 목지훈·원종해(NC), 김성경·김대호(삼성)가 선정됐다.

포수 허인서(상무), 이상준(KIA), 김민석(KT), 내야수 권동진(상무), 정대선(롯데), 장시현, 박상준(KIA), 김세훈(NC), 양도근(삼성)이 나서며, 외야수 조세진(상무) 정준영, 최성민(KT), 고승완(NC), 김현준(삼성), 지명타자 이인한(롯데)이 출전한다.

이번 올스타전부터는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선정해 수여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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