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돌한 신인' SSG 박지환 "상상만 하던 끝내기 안타를 내가…꿈만 같다"

입력
2024.06.11 23:10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당돌한 신인' 내야수 박지환(19)이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친 소감을 전했다.

박지환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전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4-5로 밀리던 8회 2사 1, 2루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리더니 6-6으로 맞선 10회 1사 2루에서는 KIA 김도현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 스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SSG에 지명된 박지환은 4월30일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장지수가 던진 142㎞ 직구에 왼쪽 손등을 맞고 한 달간 재활에 몰두해야 했다.

지난 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복귀한 박지환은 오랜만에 겪는 홈 경기에서 신인답지 않은 대담함으로 클러치 상황마다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

박지환은 KIA전 이후 "초반에 점수 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장 추신수 선배님이 벤치에서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말해주시고, 파이팅을 불어넣어 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첫 두 타석에서는 타이밍이 늦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앞에서 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고등학교 때부터 상상하던 끝내기 안타를 친 지금의 상황이 꿈만 같다"고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환은 끝으로 "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경기를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신인 선수임에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승장 이숭용 감독은 "신인 (박)지환이가 팀을 구했다. 지환이의 맹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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