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KBO리그 역사상 여섯 번째 900승 기록...새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 첫 승리

입력
2024.06.11 22:17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프로야구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김경문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6-1로 제압하며 개인 통산 900승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여섯 번째 기록이다.

김경문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경기는 그와 당시 한국 대표팀의 주요 선수였던 이승엽 감독의 첫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승엽 감독은 현재 두산 베어스를 지휘하고 있다.

한화는 3회초 이도윤의 볼넷과 이원석의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황영묵의 희생 번트와 장진혁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2루타, 최재훈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두산의 선발 투수 곽빈을 공략했다.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한국 무대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바리아는 5회 1사 1, 3루의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강승호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1점만을 내줬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6회초에 다시 한번 공격을 펼쳤다. 김태연, 이재원, 이도윤이 연속 안타를 치며 1점을 추가했고, 이원석의 볼넷과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장진혁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며 6-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두산의 선발 투수 곽빈은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곽빈은 5월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한화 타선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팀을 칭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4승 2패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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