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올래? 내가 갈까?' '갑툭튀' 양석환 등장에 꼼짝없이 얼어붙은 박찬호

입력
2024.05.17 00:52
'손 이리 내놔~' 갑자기 나타난 양석환에 등장에 얼어붙은 박찬호, 광주=허상욱 기자


[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네가 올래? 내가 갈까?' 갑자기 나타난 양석환의 등장에 1루로 뛰던 박찬호가 꼼짝없이 얼어붙고 말았다.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1회말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날린 KIA 박찬호가 1루를 향해 힘차게 달리다 갑자기 멈춰섰다.

타구를 잡아낸 두산 유격수 이유찬의 1루 송구가 높이 솟아오르자 양석환이 날렵한 동작으로 점프해 송구를 받아내 착지한 것.

두 선수의 위치가 겹쳐 충돌이 우려됐으나 박찬호가 순간적으로 속도를 늦춰 멈춰섰고 양석환은 미트를 끼운 왼손을 내밀어 박찬호를 기다렸다.

잠시 정적이 흐른 후 박찬호가 왼손을 내밀어 양석환의 미트를 꾸욱 눌러 '셀프 태그아웃'을 당하며 상황은 종료됐다. 야구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에 관중들은 즐거운 웃음을 터뜨렸다.

1루로 뛰다 멈춰선 박찬호와 그 앞에 등장한 미트


네가 올래? 내가 갈까?


제가 갈게요~ 양석환의 미트로 손을 뻗는 박찬호


이게 바로 셀프 태그아웃이죠~


머쓱해진 박찬호, 아쉽지만 아웃이니 더그아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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