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나간 롯데 5선발, 누굴 들여야하나

입력
2024.05.17 01:00
‘6G ERA 7.00’ 이인복 1군 말소

홍민기 이어 이민석도 기회 얻어

김태형 감독, 한현희까지 염두에

‘미완의 대기’ 김진욱은 기약 없어



롯데는 5선발 자리가 현재 비어 있는 상태다.

기존 5선발인 이인복이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인복은 올시즌 6경기에서 27이닝 21실점(21자책) 평균자책 7.00으로 부진했고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당분간 5선발을 찾는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새 얼굴에게도 기회를 준다.



지난 12일 사직 LG전에서는 홍민기가 기회를 받았다. 2.2이닝 4안타 2사구 1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투구였지만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감독은 “괜찮았다. 수비에서 도움을 못 받은 거치고는 생각보다 마운드에서 차분하게 던졌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1군 엔트리에서 조정을 한 이유는 다른 투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민석이다. 이민석은 ‘파이어볼러’로 최고 시속 155㎞의 강속구를 던진다.



괌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한 이민석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5선발에 자리가 생기면서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주형광 투수코치가 이민석도 좋다고 하니까 그 친구도 한번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5선발 후보는)여기까지만이라고 봐야 한다”고 했다.

김 감독이 지칭한 ‘여기’는 홍민기, 이민석에 기존 후보들인 이인복, 한현희 등이다.



당초 선발로 분류했던 좌완 김진욱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김진욱은 2021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은 김진욱이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는 중이다. 롯데의 숙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김진욱은 올시즌 아직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6경기에서 25.1이닝 10실점(10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무실점 피칭을 했다. 9일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4이닝 무실점, 14일 NC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김진욱은 선발로 쓰는 게 낫다. 중간 투수는 마운드에 올라오자마자 초구에서 결정이 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초구에서 카운트를 어떻게 잡고 이기고 가느냐가 중요한데 제구가 안되면 조금 힘들다”라고 했다.

김진욱으로서는 다음 자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단은 현재 1군 선발진의 후보군 자리는 닫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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