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늦추지 않겠다더니 대투수 울리고 9연승, 승짱 감독 "초반부터 타선 집중력 보였다" [광주 톡톡]

입력
2024.05.14 22:40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타선이 초반부터 집중력 보였다".

진격의 두산 베어스가 또 이겼다.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5로 승리를 거두었다. 파죽의 9연승을 따내며 선두 KIA와 승차를 1,5경기차로 접근했다. 이제는 선두까지도 넘볼 기세이다. 

초반부터 타선이 터졌다. 1회초 강승호가 선제 3점홈런을 날렸다. 3-2로 앞선 가운데 5회 양의지의 달아나는 적시타가 나왔고 김재환의 우월 투런포를 가동해 승기를 가져왔다. 

7회도 3점을 보태 연승을 확정지었다. 강승호는 선제 3점홈런과 7회 귀중한 득점의 발판이 되는 3루타를 터트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김재환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선발 브랜든 와델은 나성범에게 투런포를 맞았으나 6이닝 2실점 쾌투로 5승을 따냈다. 

경기전 이승엽은 연승에 안주하지 않고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지더니 KIA 양현종을 무너뜨리고 9연승을 질주했다. 

이 감독은 "오늘도 타선이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1회 정수빈-허경민 테이블세터가 출루에 성공했고, 강승호가 좋은 스윙으로 홈런을 때려내며 리드를 잡았다.5회 1점차 근소한 스코어에서 리드를 벌린 양의지의 적시타와 김재환의 홈런도 결정적이었다. 7회 타점을 올린 양석환과 라모스도 칭찬하고 싶다"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이어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브랜든이 2회를 제외하면 큰 위기 없이 6이닝을 채웠다. 또 한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몫을 완벽히 해냈다. 위기 상황에 등판해 단 5구 만에 존재감을 보여준 김택연도 큰 역할을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도 "멀리 광주까지 응원와주신 팬 여러분들의 열띤 응원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언제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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