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80억 포수 드디어 1호 홈런 터졌다…130m 대형포 발사, 무려 216일 만에 대포

입력
2024.05.14 19:47
수정
2024.05.14 19:47
 유강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롯데의 '80억 포수' 유강남(32)이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유강남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5회초 무사 주자 없을 때 타석을 맞은 유강남은 KT 선발투수 엄상백의 초구 시속 131km 체인지업을 때려 좌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유강남의 시즌 1호 홈런. 비거리는 무려 130m로 나타날 만큼 큼지막한 한방이었다. 롯데는 유강남의 홈런에 힘입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유강남이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해 10월 11일 사직 두산전 이후 무려 216일 만이다. 지난 시즌에 앞서 롯데와 4년 총액 8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던 유강남은 롯데 입단 첫 시즌에는 121경기에 나와 타율 .261 10홈런 55타점을 남겼지만 올해는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고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26경기에서 타율 .164와 타점 4개만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유강남 ⓒ곽혜미 기자 유강남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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