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과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NC&KIA편

입력
2024.05.14 18:53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각 구단별로 진행 중인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이 작년 대비 약 2배 정도의 참가신청이 들어오는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유소년 야구클리닉 행사는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협조를 통해 초등학교, 리틀야구, 유소년 야구팀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지난 4월 15일 삼성 편을 시작으로 5월 13일 KIA 편까지 4개의 구단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29일 진행된 NC 편에는 손아섭 선수협 이사를 포함한 25명의 NC 선수들이 참가했다. 5월 13일 진행된 KIA 편에서는 나성범 이사를 포함한 20명의 KIA 선수들이 참가하여 3시간가량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야구선수들의 경기력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일인 월요일에만 진행하고 있는 선수협 야구클리닉 ‘두드림’ 행사는 다음날 선발 투수와 용병을 제외한 전일 1군 등록 선수 약 20명~25명과 지역 기반의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 약 100명의 참여한다.

행사는 전반부 수비 클리닉, 후반부 타격 클리닉과 같은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단체 사진 촬영 및 경품 추첨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동기를 부여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약 3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

손아섭 선수협 이사(NC)는 “2년째 유소년 야구클리닉을 진행하면서 아이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우천으로 인해 야외에서 진행되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아이들과 NC 선수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나성범 선수협 이사(KIA)는 “더블헤더를 진행하여 피곤할 텐데도,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행사의 취지를 알려주자 선뜻 많은 용품을 기부해 준 네일과 소크라테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작년 야구클리닉 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날씨가 좋아 아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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