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우석대학교와 KIA 타이거즈가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석대와 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스포츠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야구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학생들의 스포츠산업 현장 실무교육 및 인력 양성사업 공동 진행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상호 협력 △인적 물적 자원에 관한 교류 등이다.

박노준 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대학이 프로야구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우리 학생들에게 프로야구 현장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