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맞대결 0.325' LG 킬러 최주환 전격 1군 복귀, 홍원기 감독 노림수일까 "모든 가능성을…"

입력
2024.05.14 17:29
 키움 내야수 최주환은 1할대 타율로 슬럼프에 빠지면서 퓨처스 팀에서 조정기간을 보냈다. 열흘의 1군 말소 후 '통산 맞대결 타율 0.325' 천적이었던 LG를 상대로 복귀한다. ⓒ키움 히어로즈 최주환은 3월까지 타율 0.304로 중심타자 몫을 해줬다.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타율 0.182로 고전하다 1군에서 말소된 키움 내야수 최주환이 1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해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데뷔 후 LG 상대로 통산 타율 0.325의 좋은 성적을 낸 점이 1군 콜업 시점에 영향을 끼쳤을까. 키움 홍원기 감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면서도 "부상 선수가 많아 그런 것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얘기했다. 이원석의 이탈이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4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이용규(우익수)-로니 도슨(중견수)-김혜성(2루수)-이주형(지명타자)-최주환(1루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김재현(포수)-김태진(좌익수), 선발투수 김인범

#14일 1군 등록, 말소

14일 등록 내야수 최주환 김주형, 투수 조영건

13일 말소 내야수 이원석, 투수 윤석원 전준표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홍원기 감독은 1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원석은 타격할 때 손바닥 통증 때문에 컨디션이 떨어져 있어서 말소했다. 전준표는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좋은 점 나쁜 점이 있었다. 다음 선발 등판을 위해, 더 좋아지기 위해서 재조정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1군에 올라온 선수들에 대해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최주환은 퓨처스 팀에서 마음의 안정을 갖는 시간, 기술적인 면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아침에 좋아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주형과 마찬가지로 우리 라인업에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다. 최주환이 1루수로, 또 타석에 서는 것이 우리 팀에는 굉장히 힘이 될 것 같다. 조영건은 시범경기 이후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에서 올라왔다. 불펜에서, 또 4~5선발에 이상이 있을 때 그 자리를 채워줘야 해서 콜업했다. 투수 2명을 내리고 1명만 올린 것은 지금 불펜 구성상 많은 투수가 필요하지 않고, 원정에서는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려는 계획이 있어서 투수 1명 야수 2명을 등록했다"고 말했다.

최주환은 올해 31경기에서 타율 0.182에 그친 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 동안 1군에서 말소된 상태였다. 홍원기 감독은 최주환을 1군 복귀가 가능해진 날짜에 바로 올린 이유에 대해 "여러 생각이 있었다. (말소 당시)그때는 감도 안 좋았고 심리적으로도 쫓기는 상태에 있는 것 같았다. 내 생각으로는 열흘 채우고 바로 올리고 싶었지만 상황과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그래도 경기 결과는 괜찮은 것 같아서 열흘 만에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단 2경기일 뿐이지만 최주환은 퓨쳐스리그에서 5타수 4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1군에 돌아왔다. 홍원기 감독은 "타구 질이나 이런 걸 못 봐서…그래도 안타로 나와있으니 결과적으로는 좋다고 볼 수 있겠다. 일단 퓨처스 팀 보고에서는 안타도 중요하지만 선수 컨디션, 회복 과정을 중요하게 본다"고 얘기했다.

최주환이 LG 상대 타율 0.325로 강세인 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놔야 하는…그런데 지금 우리 팀에 부상 선수가 많아서 크게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 열흘 넘게 자리를 비우는 것은 어렵다. 당시 내린 이유는 팀도 급하지만 선수를 살리기 위해 여러 생각을 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지금은 특정 팀에 강했다는 점을 염두에 둘 겨를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키움 내야수 이원석은 타격할 때 손바닥에 통증이 있어 13일 1군에서 말소됐다.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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