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LG 투타 엇박자 어쩌나, 염갈량 한탄 "잔루가 너무 많아" [MD잠실]

입력
2024.05.07 16:50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연패 탈출에 나선다. 투타 엇박자부터 해결해야 한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두산과 주말 3연전에서 2패를 당했다. 5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투타 엇박자가 심하다. 마운드가 탄탄한 날엔 타격이 터지지 않는다. 특히 주말 3연전이 그랬다.

올 시즌 LG는 잔루 297개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염경엽 감독은 "작년에는 계획대로 (타선이) 터져줬다. 올해는 어떻게든 버티는데 마지막에 터져야 할 것이 터지지 않는다"면서 "아예 가능성이 안 보이면 괜찮은데 기미가 보인다. 많이 출루는 하는데 치지를 못한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이어 "해결을 해야 하는데 찬스는 만들어놓지만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잔루가 너무 많다. 작년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가 많은 영향도 있지만 꼭 그 선수에게 걸린다"고 토로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최원태.

우완 투수 송영진이 나오기 때문에 김범석은 빠졌다. 대타 대기한다. 올시즌 15경기서 타율 0.326(46타수 15안타) 3홈런 14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타선에서 활력소가 되고 있다.

염 감독은 "범석이는 내일과 모레 나가야 한다. 왼쪽(좌완)이지 않나. 왼쪽일 때는 100% 나갈 것이다. 오른쪽일 때는 주전 9명 기본 틀로 간다. 범석이는 키우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LG 김범석이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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