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리뷰]KIA 타이거즈, 하위권 팀과의 홈 6연전을 통한 리그 독주 체제 공고화 도전

입력
2024.04.29 22:35


프로야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하위권 팀들과의 홈 6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KIA는 리그에서의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9위에 위치한 kt wiz를 상대로 3연전을 가지며, 이어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는 8위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KIA는 올 시즌 kt에게는 2승 1패, 한화에게는 3승 무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다. 팀의 분위기는 부상에서 돌아온 주요 선수들 덕분에 더욱 상승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시즌 초반 좋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하며 8위까지 하락했다. 특히 마운드의 붕괴가 심각한데, 최근 5경기에서 무려 48점을 내주었다. 



이런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는 자신의 KBO 리그 통산 100승 도전을 이어간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으며, 30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세 번째 도전을 펼친다.

SSG의 김광현은 통산 승리에서 KBO 리그 역사상 단독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161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최근 3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록 달성을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연승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두산과 롯데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는 등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진을 만났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전이 눈길을 끈다. 이 두 팀은 과거부터 어린이날에 맞춰 치열한 경기를 펼쳐왔으며, 최근 5년간 양 팀은 2승 2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기에서는 2019년 두산이 대승을 거두었고, 이어진 두 번의 경기에서 LG가 승리를 가져갔으며, 가장 최근인 2022년에는 두산이 승리를 차지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는 최하위 탈출을 위한 중요한 3연전을 부산에서 가진다. 롯데는 최근 3연패에 빠져 있으며, 키움 역시 7연패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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