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선수 보호 차원 교체"

입력
2024.04.04 20:17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6)이 시즌 3번째 등판에서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김광현은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후 물러났다.

김광현은 1회초 선두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은 뒤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 양의지를 삼진 처리했다.

이후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김광현은 양석환을 3루 땅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2회초는 삼자범퇴였다. 김광현은 강승호를 좌익수 뜬공, 헨리 라모스를 삼진, 장승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이닝을 다 마치지 못했다. 박준영을 좌익수 뜬공,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최민준으로 투수가 바뀌었다.

SSG에 따르면 김광현은 왼쪽 허리 부위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됐다.

SSG 관계자는 "부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면서 "몸 상태를 살펴보고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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