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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함께 비상하고 있는 한화가 홈 5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4일 롯데-한화전이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전 좌석(1만2000석)이 오후 6시3분 완판됐다.
대전의 야구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달 29~31일 KT와 홈 개막 3연전 좌석이 모두 팔린 데 이어, 화요일 경기였던 2일 롯데와 주중 1차전까지 동났다.
3일 롯데와 2차전은 비로 취소됐고, 이날부터 다시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0월16일 롯데와 홈 최종전부터 계산하면 6경기 연속 매진이다. 앞서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사례는 2015년 4월25~5월5일, 2018년 6월8~17일 두 차례 있었다.
한편 한화가 류현진 복귀를 기념해 대전 구장에 차린 팝업 스토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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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달 30일부터 대전 구장 외야에 ‘몬스터 이즈 백(MONSTER IS BACK)’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12년 만에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상품 판매장으로, 이날까지 운영 후 종료된다.
운영 기간 3000여명이 현장을 찾았고 관련 상품은 2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구단은 또 류현진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전용 어센틱 유니폼 판매 부스를 마련했다. 전용 부스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운영했으며 현장에서만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몬스터트럭’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현진 관련 이미지로 디자인된 트럭이 갤러리아 타임월드, 근현대사 전시관 등 대전의 주요 장소를 활보하며 류현진 리미티드 티셔츠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다. 준비된 티셔츠가 공지 후 30분 만에 동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유종지 한화 세일즈마케팅팀장은 “3년간 리빌딩의 결실이 가시화돼 팬분들의 기대와 응원이 매우 뜨겁다”며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구단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