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까지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실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을 가진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2024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는 13일 첫 청백전을 진행했다. 스프링캠프 시작 13일 만에 치른 청백전이다.
![청백전을 치르고 있는 한화 노시환. 사진=한화 제공](https://static-cdn.sporki.com/news/mksports/20242/1504381/c_news-p.v1.20240213.66ba95ac8c554d2eb9f0375c8272a993_P1.jpg)
![한화 문현빈이 청백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https://static-cdn.sporki.com/news/mksports/20242/1504381/c_news-p.v1.20240213.bfa0c70a2668496f8f1e9600c682cf82_P1.jpg)
오전 훈련을 마친 한화 선수단은 오후 1시부터 화이트와 오렌지팀으로 나눠 투수 투구 수에 맞춰 이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화이트팀은 이태양을 시작으로, 박상원, 김범수, 김규연, 정이황이 마운드에 올랐다. 오렌지팀은 김민우, 이민우, 장민재, 이상규, 윤대경이 각각 1이닝씩 소화했다.
타선에서는 3점 아치를 그린 김인환이 빛났다. 이 밖에 나란히 2점포를 작렬시킨 문현빈, 김강민, 노시환 등도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도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2루타와 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도루도 성공시켰다.
![올 시즌 한화 타선의 한 축을 맡아줘야 할 페라자. 사진=한화 제공](https://static-cdn.sporki.com/news/mksports/20242/1504381/c_news-p.v1.20240213.644c0c606fd64284b5dcec0993498641_P1.jpg)
최원호 한화 감독은 같은 날 구단을 통해 “이 즈음 시작하는 라이브 피칭, 라이브 배팅을 대신해 5이닝 청백전으로 점차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시작했다”며 “청백전에서 투수들은 타자들을 직접 상대한다는 데 의의를 뒀고, 타자들은 배팅 감각 확인에 중점을 둔 훈련이었다”고 청백전 의의를 설명했다.
첫 청백전을 가진 한화는 이어 17일과 18일 호주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이후 21일에는 2차 캠프지인 오키나와에 입성해 다음 달 3일까지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2군, 삼성 라이온즈, KT위즈, 롯데 자이언츠 등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이제부터는 호주 국가대표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비롯해 시범경기까지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실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청백전에 피치클락을 설치해 투수들의 투구템포도 점검했다.
![한화를 이끄는 최원호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https://static-cdn.sporki.com/news/mksports/20242/1504381/c_news-p.v1.20240213.e2c3eda027f843cd8a955f71fd17e221_P1.jpg)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을 가진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2024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는 13일 첫 청백전을 진행했다. 스프링캠프 시작 13일 만에 치른 청백전이다.
![청백전을 치르고 있는 한화 노시환. 사진=한화 제공](https://static-cdn.sporki.com/news/mksports/20242/1504381/c_news-p.v1.20240213.66ba95ac8c554d2eb9f0375c8272a993_P1.jpg)
![한화 문현빈이 청백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https://static-cdn.sporki.com/news/mksports/20242/1504381/c_news-p.v1.20240213.bfa0c70a2668496f8f1e9600c682cf82_P1.jpg)
오전 훈련을 마친 한화 선수단은 오후 1시부터 화이트와 오렌지팀으로 나눠 투수 투구 수에 맞춰 이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화이트팀은 이태양을 시작으로, 박상원, 김범수, 김규연, 정이황이 마운드에 올랐다. 오렌지팀은 김민우, 이민우, 장민재, 이상규, 윤대경이 각각 1이닝씩 소화했다.
타선에서는 3점 아치를 그린 김인환이 빛났다. 이 밖에 나란히 2점포를 작렬시킨 문현빈, 김강민, 노시환 등도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도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2루타와 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도루도 성공시켰다.
![올 시즌 한화 타선의 한 축을 맡아줘야 할 페라자. 사진=한화 제공](https://static-cdn.sporki.com/news/mksports/20242/1504381/c_news-p.v1.20240213.644c0c606fd64284b5dcec0993498641_P1.jpg)
최원호 한화 감독은 같은 날 구단을 통해 “이 즈음 시작하는 라이브 피칭, 라이브 배팅을 대신해 5이닝 청백전으로 점차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시작했다”며 “청백전에서 투수들은 타자들을 직접 상대한다는 데 의의를 뒀고, 타자들은 배팅 감각 확인에 중점을 둔 훈련이었다”고 청백전 의의를 설명했다.
첫 청백전을 가진 한화는 이어 17일과 18일 호주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이후 21일에는 2차 캠프지인 오키나와에 입성해 다음 달 3일까지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2군, 삼성 라이온즈, KT위즈, 롯데 자이언츠 등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이제부터는 호주 국가대표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비롯해 시범경기까지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실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청백전에 피치클락을 설치해 투수들의 투구템포도 점검했다.
![한화를 이끄는 최원호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https://static-cdn.sporki.com/news/mksports/20242/1504381/c_news-p.v1.20240213.e2c3eda027f843cd8a955f71fd17e221_P1.jpg)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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