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최저타 신기록 봤지?”… KLPGA 투어 뛴 박단유, 스크린골프 ‘WGTOUR’ 통산 6승

입력
2025.02.17 14:39
수정
2025.02.17 14:39


왼쪽부터 박강수 골프존 대표, 우승자 박단유, 조근행 롯데렌탈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뛰었던 박단유가 스크린골프 WGTOUR 통산 6승째를 따냈다.

박단유는 지난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2차 결선에서 최종 합계 27언더파(1라운드 14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를 기록했다. 1, 2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한 박단유는 2위 양효리와 장지연을 9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코스에서 진행됐다. 총 72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컷오프를 거쳐 48명이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자리를 두고 경쟁을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1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한 박단유는 완벽한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 영광을 안았다. 최종라운드 역시 보기 없이 13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이번 우승으로 WGTOUR 통산 6번째 우승과 함께 36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했다.

박단유는 우승 상금 1500만원과 우승 트로피, WGTOUR 상징인 레드 재킷을 입었다.

경기 후 박단유는 “1라운드를 조금 여유 있는 타수로 잘 마무리해 자신감을 갖고 최종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갤러리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는 WGTOUR 대상 및 상금왕을 목표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신인왕이자 WGTOUR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해내고 있는 윤규미는 11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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