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제네시스는 24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개막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와 통합돼 글로벌 대회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년도 우승자인 박상현과 글로벌 무대서 활약 중인 김주형, 안병훈을 비롯해 니콜라이 호이고르, 파블로 라라사발 등 120명의 정상급 선수가 참가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400만 달러(약 55억 원)로 국내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우승자는 상금 68만 달러(9억 원)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받는다. 최상위 기록 KPGA 선수에게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수여한다.

8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GV80 블랙을,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해당 선수 캐디에 각각 GV70, GV60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참가 선수와 캐디가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차별화한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장 내 전용 라운지 확대와 한국 특별식, 숙박 시설과 차량 지원 등 서비스를 마련했다. 해외 선수들에게는 가족들의 K-관광 패키지도 제공한다. 이 밖에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를 대회 운영 차량으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