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도전 김민별, 선두와 3타차 출발… 장수연 7언더파 단독 선두 “잘 아는 코스 공략 자신”

입력
2024.10.17 18:08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별이 KLPGA 투어 상상인 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민별은 17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단독선두 장수연(7언더파 65타)에 3타 뒤진 공동 16위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오른 김민별은 지난주 익산CC에서 끝난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둬 물꼬를 텄다. “올해 목표였던 다승왕을 향해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김민별은 선두와 간격을 3타차로 유지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장수연은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2022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이후 통산 5승 기회를 잡았다. 장수연은 “이 코스를 잘 알고 있어서 공략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지금의 샷감을 유지하면서 자신있게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성, 고지우, 손예빈이 공동 2위(6언더파 66타)로 따라붙었고 이가영, 홍현지 등 11명이 공동 5위(5언더파 67타) 그룹을 이뤘다.

다승 공동선두 박현경이 박민지 등과 공동 23위(3언더파 69타)로 나섰고, 배소현이 유현조, 박지영 등과 공동 39위(2언더파 70타)로 출발했다.

대상, 상금 선두 윤이나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6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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