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한국인 4총사, RBC 헤리티지 첫날 순항…중상위권 자리

입력
2024.04.19 08:07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한국인 4총사가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자리, 순항했다.

안병훈(33), 임성재(26), 김시우(29‧이상 CJ)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움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3언더파 68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63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에 오른 J.T. 포스턴(미국)과는 5타 차다.

지난주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16위를 마크,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안병훈은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안정적인 샷을 자랑했다.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버디를 6개 잡아냈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하면서 3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김주형(22‧나이키골프)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면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공동 26위를 마크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 올 시즌 벌써 3승을 챙긴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4승에 도전 중이다.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7타로 패트릭 캔틀레이,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과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맷 피츠매트릭(잉글랜드)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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