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36)과 ‘종합격투기 전설’ 유라이어 페이버(44·미국)의 제자들이 Road to UFC 두 번째 시즌에서 맞붙는다.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는 체급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입성 자격을 주는 아시아 유망주 선발대회 Road to UFC를 2022년 런칭했다.
2023 Road to UFC는 5월 27일 중국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개막한다. 인도 ‘스포츠 스타’는 “최승국(27)과 수미트 쿠마르(23)가 플라이급(-57㎏) 오프닝 라운드로 대결한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스타’는 45년 역사의 잡지다. 인도 파이터 쿠마르가 데이나 화이트(54·미국) UFC 회장과 찍은 사진, Road to UFC 계약서에 사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정찬성 제자 최승국은 2022 Road to UFC 플라이급 토너먼트 2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승에 재도전한다. 종합격투기 공식 전적은 아마추어 6승 3패 및 프로 6승 2패다.
UFC 명예의 전당 헌액에 빛나는 페이버의 현역 시절 별명은 The California Kid였다. 쿠마르가 The Indian Kid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도록 허락받은 것은 스승의 총애와 기대감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2019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쿠마르는 아마추어 2승 1패 및 프로 4승을 기록 중이다. 비공식 전적을 포함하면 9승 1패로 늘어난다.
쿠마르는 Road to UFC 계약 후 ‘스포츠 스타’와 인터뷰에서 “2016년 미국올림픽위원회 콜로라도스프링스 트레이닝센터 레슬링 훈련을 계기로 종합격투기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은 아마추어레슬링과 종합격투기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쿠마르는 “올림픽트레이닝센터에서 운동하며 많은 사람을 만났다. 레슬링보다 종합격투기에서 성공할 기회가 (더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설명했다.
정찬성은 2013·2022년 UFC 페더급(-66㎏) 타이틀전으로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페이버는 종합격투기 페더급 역대 TOP4 중 하나다. 제자가 출전하는 2023 Road to UFC 현장에 지도자로 참석하여 대리전쟁 구도를 연출할지도 관심사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는 체급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입성 자격을 주는 아시아 유망주 선발대회 Road to UFC를 2022년 런칭했다.
2023 Road to UFC는 5월 27일 중국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개막한다. 인도 ‘스포츠 스타’는 “최승국(27)과 수미트 쿠마르(23)가 플라이급(-57㎏) 오프닝 라운드로 대결한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스타’는 45년 역사의 잡지다. 인도 파이터 쿠마르가 데이나 화이트(54·미국) UFC 회장과 찍은 사진, Road to UFC 계약서에 사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정찬성 제자 최승국은 2022 Road to UFC 플라이급 토너먼트 2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승에 재도전한다. 종합격투기 공식 전적은 아마추어 6승 3패 및 프로 6승 2패다.
UFC 명예의 전당 헌액에 빛나는 페이버의 현역 시절 별명은 The California Kid였다. 쿠마르가 The Indian Kid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도록 허락받은 것은 스승의 총애와 기대감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2019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쿠마르는 아마추어 2승 1패 및 프로 4승을 기록 중이다. 비공식 전적을 포함하면 9승 1패로 늘어난다.
쿠마르는 Road to UFC 계약 후 ‘스포츠 스타’와 인터뷰에서 “2016년 미국올림픽위원회 콜로라도스프링스 트레이닝센터 레슬링 훈련을 계기로 종합격투기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은 아마추어레슬링과 종합격투기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쿠마르는 “올림픽트레이닝센터에서 운동하며 많은 사람을 만났다. 레슬링보다 종합격투기에서 성공할 기회가 (더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설명했다.
정찬성은 2013·2022년 UFC 페더급(-66㎏) 타이틀전으로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페이버는 종합격투기 페더급 역대 TOP4 중 하나다. 제자가 출전하는 2023 Road to UFC 현장에 지도자로 참석하여 대리전쟁 구도를 연출할지도 관심사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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