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산부인과 의사 된다…'러브 미' 출연[공식]

입력
2025.02.05 08:35
 서현진. 제공| 매니지먼트 숲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서현진이 산부인과 의사가 된다.

5일 새 드라마 '러브미'는 "서현진이 '러브 미'에 출연해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영상 속에서 섬세한 인물 묘사의 정수를 연출한 조영민 감독, 그리고 '제3의 매력',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공감력 최고의 작품을 선보인 박은영, 박희권 작가 콤비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여기에 어떤 화려한 수식어조차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무조건 믿고 봐야 하는 배우 서현진의 합류는 그 기대에 화력을 더한다. 서현진이 분하는 서준경은 번듯한 직업에 외모까지 갖춘 '워너비 싱글'로 보이지만, 사실 지독하게 외로운 인물이다. 그 이면에는 7년 전 벼락같이 찾아온 사고로 인해 무너진 가족으로부터 도망쳐 나왔다는 솔직하기 두려운 비밀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그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더 치열하고 당당하게 살려고 몸부림치는 중이다. 그런 준경에게 유일하게 그 외로움을 들키고, 솔직하게 그 외로움을 인정한 남자가 생긴다.

서현진은 '러브 미'에서는 솔직하고 당당하며 빈틈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내면은 전혀 그렇지 않은 인물을 통해 인간적인 모순을 리얼하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서현진의 현실 멜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기대 포인트다.

'러브 미' 제작진은 "서현진은 대본에 표현된 인물을 단순히 연기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푹 빠져 볼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진 배우다. 그녀의 깊이 있는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은 어른이 돼도 성장해야 하는 서준경의 여정에 모두를 동참하게 만들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손흥민 태업설
  • 김연경 은퇴선언
  • 하트 MLB 복귀
  • 롯데 평가전
  • 차준환 김채연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