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 보강을 통해 순위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까.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랑스 리그1 랑스의 센터백 케빈 단소를 임대 영입했으며, 올 시즌 임대 후 여름에 완전 이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단소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6억 원)로 책정됐다.
단소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토트넘이 막판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며 계약을 성사시켰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단소는 6세에 잉글랜드로 이주해 레딩과 MK돈스 등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2014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해 2017년 프로 데뷔했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수비진에서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공격진에서는 제임스 매디슨을 비롯해 윌슨 오도베르트,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가운데 리그 순위가 14위까지 떨어졌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홈페이지<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