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춘란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9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 싼야티엔통푸허호텔(三亚天通富禾酒店)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전 본선 4강에서 박정환 9단이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288수 끝에 백 불계승했다.
박정환 9단은 초ㆍ중반까지 팽팽한 형세를 유지하다, 상변 전투에서 잠시 흐름을 뺏겼지만 침착한 마무리로 승리를 거뒀다.
12회 대회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정환 9단은 삼성화재배 이후 3년 만에 세계대회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은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중국 양카이원 9단에게 199수 끝에 백 불계패하며 탈락했다.
홀로 남았던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은 박정환 9단에게 패하며, 일본은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정환 9단은 주최국 중국의 양카이원 9단과 세계대회 첫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이 1승으로 한발 앞서있다.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전 결승은 내년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25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 반이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99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6650만 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19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 싼야티엔통푸허호텔(三亚天通富禾酒店)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전 본선 4강에서 박정환 9단이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288수 끝에 백 불계승했다.
박정환 9단은 초ㆍ중반까지 팽팽한 형세를 유지하다, 상변 전투에서 잠시 흐름을 뺏겼지만 침착한 마무리로 승리를 거뒀다.
12회 대회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정환 9단은 삼성화재배 이후 3년 만에 세계대회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은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중국 양카이원 9단에게 199수 끝에 백 불계패하며 탈락했다.
홀로 남았던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은 박정환 9단에게 패하며, 일본은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정환 9단은 주최국 중국의 양카이원 9단과 세계대회 첫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이 1승으로 한발 앞서있다.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전 결승은 내년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25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 반이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99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6650만 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