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57세에도 착시 원피스로 압도…‘나이 초월한 우아미’

입력
2024.10.02 21:56
수정
2024.10.02 21:56
김희애가 착시 원피스로 나이를 초월한 우아미를 발산했다.

배우 김희애가 10월 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5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희애는 시선을 사로잡는 세련된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슬립형 원피스를 선택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의 패셔너블한 디테일은 나이를 잊게 만드는 우아함과 세련미로 현장을 빛냈다.

 김희애가 착시 원피스로 나이를 초월한 우아미를 발산했다.사진=천정환 기자

김희애의 이번 레드카펫 패션을 간략히 분석하면, 전체적으로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첫째, 컬러 선택에서 아이보리와 화이트의 톤온톤 조합을 선보였는데, 이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그녀만의 차분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강한 대비를 피하고 세련된 색상 매치를 통해 격조 높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둘째, 디자인적인 요소로는 상의에서 드러나는 레이어드 디테일과 소재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니트 소재와 레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텍스처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 같은 디테일은 패션에 생동감을 더해주었으며, 절제된 디자인 안에서도 섬세한 감각을 느끼게 했다.

셋째, 액세서리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유지했다. 화려한 장식을 과감히 배제하고, 간결한 목걸이와 반지로 포인트를 주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었다. 이러한 선택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그녀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역할을 했다.

 5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희애는 시선을 사로잡는 세련된 패션으로 주목받았다.사진=천정환 기자

마지막으로 헤어 스타일은 깔끔하게 묶은 머리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묶음으로써 얼굴 라인이 한층 돋보였고, 이를 통해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희애는 깔끔하게 묶은 머리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사진=천정환 기자

한편, 김희애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네 명의 인물이 한 아이들의 범죄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변화를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김희애는 이번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해당 영화는 오는 10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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