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1991 하고 싶은 거 다 담았다...순도 100% 나를 담아낸 앨범" (현장)

입력
2024.10.02 16:32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첫 솔로 정규앨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창섭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진행은 개그맨 유재필이 맡았다.

"태어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흘러온 시간을 담으려고 한 앨범이다. 지금까지 음악을 해오면서 제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음악의 취향이나 장르 이런 모든 것들을 반영해서 만든 순도 100% 나를 담아낸 앨범이다"라고 첫 솔로 정규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했는데 진짜로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주셨다. 판타지오 감사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창섭의 정규 1집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33'(삼삼)과 'OLD TOWN'(올드 타운)을 비롯해 'Macchiato'(마키아토), 'Saturday night'(새러데이 나잇), '기사도', '뻠뻠(BUMPBUMP)' 등 신곡 6곡을 새롭게 수록한다. 이와 함께 선공개곡 '희망고문', 'NEW WAVE'(뉴 웨이브), 'Golden Hour'(골든 아워), 'STAY(幻)'(스테이), '#RUN'(#런)과 싱글로 발매했던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까지 총 12곡이 이번 '1991'에 실린다.

첫 번째 타이틀곡 '33'은 이창섭이 앞선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에 이어 단독 작사한 곡으로 팝 락 장르 곡으로 33살이 되어 뒤돌아보니 지나간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왔고 오늘의 이 순간도 내일이 되면 추억이 될 것이기에 매 순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았다.

두 번째 타이틀곡 'OLD TOWN'은 시티 팝으로 리드미컬한 바운스의 드럼비트를 기반으로 악기 연주와 레트로한 사운드 질감이 어우러져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가사와 함께 애틋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곡이다.

사진=ⓒ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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