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 개장 10주년·시민의날 기념 ‘열린 콘서트’ 개최

입력
2024.10.02 10:50
5일 오후 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서 열려

조성모·신유·경리 등 국내 유명가수 대거 출연
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 개장 10주년·시민의날 기념 ‘열린 콘서트’ 개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오는 5일 오후 7시에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공원 개장 10주년과 부산시민의날을 기념해 ‘열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열린 콘서트는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 노래하는 요정 요요미, 트로트계의 엑소 신유, 나인뮤지스 출신의 경리, 미스터트롯2 출신의 하태하, 부산 출신 가수 한담희, 김민 등 국내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오는 5일은 임진왜란 때 이충무공이 부산포 해전에서 승전한 날로 1980년 부산시민의날로 지정된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시민 관람형 대중행사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돗자리 지참을 권장한다. 현장에는 주최 측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해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 공연은 부산시민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대중 콘서트”라며 “연중 1회 제공하는 대중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와서 깊어 가는 가을밤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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