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스프린터’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 5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입력
2024.06.29 13:32
사진은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프레이저-프라이스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가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역대 최고의 스프린터로 꼽히는 그가, 자신의 은퇴 무대를 올림픽으로 장식할 수 있게 됐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9일(한국시간) 자메키아 킹스턴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자메이카 육상 대표 선발전 여자 100m에서 10초94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파리 올림픽 육상 100m에선 기준 기록(11초07)을 넘어선 선수 중, 국가당 최대 3명이 출전할 수 있다. 

37세의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이날 결과로 5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앞선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은메달 4개·동메달 1개를 딴 실력자다. 세계선수권에서는 통산 금메달 10개·은메달 4개·동메달 1개를 목에 걸어 역대 최고의 스프린터로 꼽힌다. 특히 여자 100m에서는 4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품었다.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이 무대를 자신의 은퇴 무대로 꼽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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