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핸드볼리그] 괴핑겐, 3년간 이어진 '하노버 원정 징크스' 깨고 2연승 도전

입력
2024.04.26 12:05
지난 29라운드 괴핑겐과 베츨라 간 경기 주요 장면 / 사진=괴핑겐 구단 페이스북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오는 27일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하노버-부르크도르프와 괴핑겐이 맞대결을 펼친다.

하노버-부르크도르프는 리그 7위로 29라운드까지 14승 4무 11패를 기록 중이다. 괴핑겐은 10승 3무 16패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홈팀 하노버는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하며 좋지 못했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플렌스부르크와 함부르크에 2연패를 당한 뒤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반등하는 듯 싶었으나 약체로 분류되는 렘고에 일격을 얻어맞으며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29라운드 렘고 원정 경기에서 패한 하노버-부르크도르프 / 사진=하노버-부르크도르프 구단 홈페이지

원정팀 괴핑겐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직전 경기에서 베츨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문제는 괴핑겐이 지난 3년간 하노버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하노버-부르크도르프는 홈팬들 앞에서 괴핑겐을 재물삼아 최근 침체에 빠졌던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심산이다. 반면 2연승에 도전하는 괴핑겐은 이번 경기를 통해 지긋지긋한 하노버 원정 징크스를 깨야만 한다.

한편 같은날 하위권의 아이제나흐는 렘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현재 18개 팀 중 15위인 아이제나흐는 11위 렘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올 시즌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 지으려는 계획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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