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도전' 앞둔 기계체조 태극전사들, 전국체조선수권서 예열

입력
2024.04.22 17:30
사진=대한체조협회

(MHN스포츠 이솔 기자) 오는 7월부터 펼쳐지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기계체조 선수단이 국내 무대로 '예열'을 시작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다.

총 324명의 남녀 기계체조 선수들 중에는 파리올림픽 메달획득을 노리는 여서정(제천시청)을 비롯해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이윤서(경북도청), 이다영(한국체대), 엄도현(제주삼다수) 선수, 이준호(천안시청), 류성현(한국체대) 선수가 출전하였다.

지난 19일(금) 여자 기계체조 일반부에서는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종합에서는 대학부 이다영(한국체대), 고등부 임수민(경기체고), 중등부 황서현(전북체중)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토) 남자 기계체조 일반부에서는 이준호(천안시청)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수원시청이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종합에서는 대학부 박승호(한국체대), 고등부 문건영(광주체육고), 중등부 신희제(영남중)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일) 남/여 종목별결승 주요 경기 결과는 남자 고등부 문건영(광주체고)이 마루-안마-도마-평행봉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일반부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 1위, 여자 고등부 임수민(경기체고)이 마루-평균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79회째를 맞는 우리나라 체조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였으며, 다가올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제천시 유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계자 회의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한편, 협회는 5월 4일(토)-5일(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4 국제대회 출전 선수 및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남자 기계체조)'을 개최, 2024 파리올림픽대회(1명),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대표 등 국제대회 파견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실시간 인기 키워드
  • 김도영 월간 MVP
  •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 레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 요키치 MVP
  • 고우석 이적 후 첫 등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