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여자핸드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본선 진출

입력
2024.04.15 18:03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최종 예선 토너먼트 2그룹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네덜란드와 스페인, 국제핸드볼연맹(IHF)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오는 7월 25~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모두 가려졌는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만 출전 티켓을 따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열린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위를 차지한 일본이 지난 11~14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과 스페인 토레비에하, 독일 노이울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최종 예선에 참가했는데 토너먼트 1그룹에서 1승 2패로 3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최종 예선에는 12팀이 참가해 3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1그룹 경기는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렸는데 헝가리와 일본, 스웨덴, 영국이 속했다. 홈팀 헝가리가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웨덴이 2승 1패로 2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뒤를 이어 일본이 3위, 영국이 3전 전패로 4위를 기록했다.

스페인 토레비에하에서 열린 토너먼트 2그룹에는 스페인, 네덜란드, 체코, 아르헨티나가 포진했다. 네덜란드가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페인이 2승 1패로 2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본선의 기쁨을 맛봤다.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최종 예선 경기 결과, 국제핸드볼연맹(IHF)

독일 노이울름에서 열린 토너먼트 3그룹에는 독일과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파라과이가 속했다. 독일이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슬로베니아가 2승 1패로 2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본선 조 추첨은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6개의 포트에 배정됐다. 추첨을 통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한국은 앙골라와 6번 포트에 배정됐다.

파리 2024 올림픽 - 여자 경기 조 추첨을 위한 포트 배정

포트 1 – 노르웨이 / 헝가리

포트 2 – 네덜란드 / 독일

포트 3 – 슬로베니아 / 스페인

포트 4 – 스웨덴 / 프랑스

포트 5 – 덴마크 / 브라질

포트 6 – 앙골라 / 대한민국<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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