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가을 날씨는 곧 농구의 계절을 의미한다.

KBL 시즌 개막(10월 19일)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안양 정관장(대만, 18~26일)과 창원 LG(일본, 21~24일, 대만, 26~27일)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 전지훈련까지 마쳤다. 외국선수들과 전력을 가담은 팀들은 이제 국내에서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시설점검 경기도 시작한다. KBL은 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든 홈 경기장 점검에 나선다. 전광판과 계시기 등 여러 장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정규리그와 똑같은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24일에는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불러들여 잠실학생체육관 시설점검 경기를 치르고, 27일에는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만날 예정이다. KT는 연습경기 종료 후 2024-2025시즌 출정식을 겸한다.

대만 프로팀을 상대로 국내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는 팀도 있다. 현대모비스와 부산 KCC다. 대만 T1 리그 소속의 TSG 호크스와 각각 24일과 27일 연습경기를 가진다.

한편, WKBL 역시 해외 전지훈련을 끝낸 팀들은 일본 팀들을 불러들여 돌아가며 연습경기를 치른다. 일본 전지훈련을 시작하는 팀도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쿄 지역 대학, 샹송 등을 상대한다. 용인 삼성생명 역시 27일 출국해 10월 4일 귀국 예정이다. 



9월 4주 차 연습경기 일정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9월 23일(월)

15:30 우리은행-아이신(장위동)

16:00 삼성생명-미쯔비시(STC)

9월 24일(화)

15:00 SK-소노(잠실, 시설점검)

15:30 DB-KT(원주)

15:30 KCC-삼성(마북리)

16:00 현대모비스-TSG 호크스(용인)

16:00 삼성생명-미쯔비시(STC)

16:00 하나은행-아이신(청라)

9월 26일(목)

15:30 DB-한국가스공사(원주)

15:30 KCC-소노(마북리)

16:00 현대모비스-삼성(용인)

16:00 SK-KT(양지)

16:00 우리은행-미쯔비시(장위동)

16:00 하나은행-아이신(청라)

16:30 BNK-중앙고(부산)

9월 27일(금)

11:00 우리은행-미쯔비시(장위동)

15:30 KCC-TSG 호크스(마북리)

16:00 KT-현대모비스(수원, 시설점검+출정식)

9월 28일(토)

15:00 BNK-중앙고(부산)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김소희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