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반케로 클러치 원맨쇼' 승부는 7차전에서 결정난다

입력
2024.05.04 10:46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반케로가 시리즈를 7차전으로 이끌었다.

올랜도 매직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3-9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가 됐고, 승부는 7차전에서 결정나게 됐다.

올랜도는 파올로 반케로가 27점 8리바운드, 프란츠 바그너가 26점 5리바운드, 제일런 석스가 22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이 50점 4어시스트라는 엄청난 활약을 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중요한 경기답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쳤다.

1쿼터, 올랜도는 바그너가 전면에 나서며 공격을 이끌었다. 바그너는 1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하며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폭격했다. 클리블랜드는 미첼의 득점으로 맞섰다. 미첼은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했다. 29-25, 올랜도가 1쿼터를 앞서며 마쳤다.

2쿼터도 팽팽했다. 올랜도는 석스와 반케로가 득점에 나섰고,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도 미첼이 득점에 나서며 활약했다. 서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저득점 양상 속에 53-49, 올랜도의 우위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클리블랜드가 반격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모블리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올랜도의 공격을 봉쇄했다. 공격에서는 이번에도 미첼이 나섰다. 미첼은 3쿼터에 13점을 추가하며 3쿼터까지 32점을 기록하며 폭발했다. 클리블랜드가 78-73, 역전에 성공하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올랜도가 콜 앤서니의 득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점수 차이는 2점 차이로 좁혀졌고, 두 팀은 접전 상황에서 클러치 타임으로 돌입했다.

승자는 올랜도였다. 반케로가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다. 반케로는 89-89, 동점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후 클리블랜드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자, 이번에는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점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반케로의 활약으로 올랜도는 승기를 잡았고, 클리블랜드는 미첼이 경기 막판까지 득점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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