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호 필리핀 선수’ 벨란겔, 가스공사와 연봉 2억6871만원에 2년 계약[공식발표]

입력
2024.04.27 02:30


KBL의 ‘1호 필리핀 선수’ 샘조세프 벨란겔이 다음 시즌에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벨란겔과 재계약을 맺은 사실을 발표했다. 벨란겔은 2022~2023시즌부터 한국가스공사에서 뛴 KBL 1호 필리핀 선수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은 ‘KBL 1호 필리핀 선수’로 한국가스공사에서 적응기간을 거쳐 지난 시즌 평균 28분52초 출전해 12.6점·3.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기량발전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계약기간은 2년, 금액은 연봉 기준 19만5000달러(약 2억6871만원)다.

벨란겔은 구단을 통해 “열광적인 대구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지난 2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 팬들이 기대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벨란겔은 6월2일 입국 후 소집일인 6월3일부터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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