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센터 나즈 레이드, 올해의 식스맨 선정

입력
2024.04.25 08:25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센터 나즈 레이드(24)가 2023-24시즌 NBA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레이드가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레이드는 수상자에게 수여하는 존 하블리섹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다.

 나즈 레이드가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미네소타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존 스탁스(1996-97) 대럴 암스트롱(1998-99) 이후 세 번째다.

레이드는 이번 시즌 81경기에 출전했다. 이중 67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경기당 평균 24.2분을 소화하며 13.5득점 5.2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기록했다.

외곽에서도 정교한 슛감각을 자랑했다. 3점슛 성공률 41.4%로 커리어 하이 기록했고 지난 두 시즌을 합친 숫자보다 더 많은 13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그의 활약속에 팀은 56승 26패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레이드는 기자단 투표에서 1위표 45개, 2위표 39개, 3위표 10개를 획득, 352점을 얻어 1위에 오르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말릭 몽크는 1위표 43개, 2위표 39개, 3위표 10개로 342점을 얻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10점 차로 수상자가 갈렸다. NBA 사무국은 올해의 식스맨 선정 투표가 현재와 같은 형태(1위 5점, 3위 3점, 3위 1점)로 바꾼 2002-03시즌 이후 가장 좁은 격차라고 소개했다.

바비 포티스(밀워키, 81점) 노먼 포웰(클리퍼스, 65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애틀란타, 40점)가 뒤를 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총 12명의 선수들이 표를 얻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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