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라건아-송교창 49점 합작' KCC, 6강 PO 기선제압…SK전 81-63 승

입력
2024.04.04 20:51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서울 SK 나이츠 홈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CC는 4일 오수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판 3선승제) 1차전 SK 원정경기에서 81-63 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5위 팀 KCC는 4위 SK와 6강 플레이오프를 펼쳤다. 봄 농구가 본격적인 일정을 알리 가운데 KCC가 원정에서 첫 승을 따내며 우위를 점했다.

이날 KCC는 '슈퍼군단'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허웅, 라건아, 송교창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제대로 돌아가며 SK의 수비를 허물었다.

허웅은 19점 1리바운드, 라건아는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교창은 1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세 선수는 무려 49점을 합작했다.

여기에 알리제 존슨이 8점 13리바운드, 최준용이 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창영이 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안영준이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자밀 워니가 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선형이 1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패했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1쿼터 주고받는 흐름 속 쿼터 중반 SK는 안영준의 3점슛으로 림을 가르자, KCC는 허웅이 3점슛을 꽂아내리며 맞대응했다. 막판에는 SK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가는 듯했지만, KCC가 라건아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SK가 19-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KCC가 리드를 가져왔다. 허웅의 3점슛을 시작으로 존슨의 연속득점으로 단 숨에 6점 차로 달아났다. SK는 안영준과 김선형의 활약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KCC가 정창영의 4득점과 존슨의 득점으로 또 다시 도망쳤다. 전반은 KCC가 41-32로 앞선 채 종료됐다.

KCC가 격차를 벌렸다. 3쿼터 SK의 공격을 11점 차로 묶어내고 20점을 퍼부었다. 쿼터 막판 허웅의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9점을 터뜨리며 61-45를 만들었다.

4쿼터에서 SK가 고군분투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KCC는 18점 차 리드 속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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