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트리플더블·하치무라 32점 폭발…LAL, 멤피스 완파하고 파죽의 5연승 질주

입력
2024.03.28 13:28


[점프볼=홍성한 기자] 레이커스가 5연승을 질주했다.

LA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36-124로 이겼다.

서부 컨퍼런스 9위 레이커스(41승 32패)는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르브론 제임스(23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시즌 4번째 트리플더블 활약을 한 가운데 루이 하치무라(32점 10리바운드 2블록슛), 디안젤로 러셀(2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13위 멤피스(24승 49패)는 2연승에 실패했다. 데스몬드 베인(26점 4리바운드 16어시스트)과 제이크 라라비아(2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시작은 접전 속 레이커스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하치무라의 중거리슛이 림을 갈랐고, 제임스와 러셀의 지원 사격도 나왔다. 스펜서 딘위디는 쿼터 막판 8점을 몰아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7-36, 레이커스가 앞섰다.

2쿼터 레이커스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타우린 프린스의 골밑 득점으로 시작한 레이커스는 러셀의 외곽슛도 터졌다. 하치무라는 연속 7점을 올리는 등 뜨거운 슛 감각을 이어 갔다. 제임스의 득점 행진도 나온 레이커스는 69-61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위기는 없었다. 하치무라, 러셀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가르며 화력을 뽐냈다. 딘위디와 제임스, 프린스의 득점도 나왔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베인과 라라비아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는 등 멤피스의 거센 분전에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2-92, 레이커스의 리드였다.

레이커스는 3쿼터 막판 흔들렸지만, 4쿼터 집중력을 되찾았다. 하치무라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고, 오스틴 리브스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딘위디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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