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김형일이 서정원 감독이 지휘하는 청두 룽청에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청두는 22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형일 코치 선임 소식을 전했다. 청두는 "김형일 코치는 선수 시절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럿, 상주 상무, 광저우 헝다 등에서 뛰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회 우승했으며, K리그에서도 1회 우승을 기록했다.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한국 국가 대표로 활약했으며, 2018년 은퇴 후 유소년 분야에 전념했었다"라고 김 코치를 소개했다.
김 코치는 이번 오피셜 발표 전에도 서 감독과 본격적 행보를 같이 해온 바 있다. 최근 청두를 떠난 곽태휘 코치를 대신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서 감독과 청두 선수단과 함께 한국 전지훈련에 동행하며 지근거리에서 적극적으로 선수 관리를 하고 있다.
청두는 김 코치 이외에도 김혁정 전술 코치, 로드리고 피지컬 코치도 계약했다고 밝혔다. 청두는 "청두는 세 코치를 환영한다. 세 코치가 청두에 보다 발전된 훈련 프로그램과 국제적 비전을 제공해 트레이닝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서 감독의 지도 하에 세 코치가 진심으로 단결해 청두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청두는 이와 별개로 서 감독과 재계약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청두 룽청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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