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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5인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2일(한국 시간)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24라운드 종료 후 지금까지 해당 매체가 매긴 평점 평균으로 최고의 수비수 5인을 선정했다. 최소 15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서 위치를 공고히 했다"라고 평했다.
김민재는 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평점 6.46이었다. 이 뒤를 페데리코 바스키로토(레체·평점 6.35), 마리우 후이(나폴리·평점 6.34), 파스칼레 마쪼키(살레르니타나·평점 6.31), 크리스 스몰링(AS 로마·평점 6.29)이 이었다.
걸출한 수비 전술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중에서도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의미 깊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로 이적한 후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 수상, 10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 이달의 선수 수상 등 이름을 드높였다.
수비가 안정된 나폴리 역시 고공행진이다. 21경기 2무 1패, 승점 65로 2위 인터 밀란(승점 47)과 승점 18 차이다. 나폴리는 15실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역시 리그 내 압도적 최소 실점 기록이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스쿠데토에 도전한다. 오는 4일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25라운드 SS 라치오전을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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