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확인..."베르너 여름에 토트넘 떠난다"→돌아올 양민혁 기회 얻나

입력
2025.03.03 12:4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티모 베르너는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기로 합의된 상황이다. 여름에 올 양민혁을 쓸 생각으로 보인다.

영국 '팀 토크'는 2일(한국시간) "베르너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이미 토트넘은 결정을 내렸다. 토트넘은 1,000만 유로(약 152억 원)를 내면 임대 중인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지만 실망을 시킨 베르너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베르너, 토트넘 모두 이별을 선택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돌아가 새로운 경험을 시도할 것이다. 베르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간다는 소문이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했다.

첼시에서 실패 후 라이프치히로 복귀한 베르너는 자리를 못 잡았다. 지난 시즌 중반에 토트넘으로 왔다. 임대로 온 베르너는 프리미어리그 13경기를 뛰고 2골 3도움만 기록했다. 아쉬운 성적을 보였으나 토트넘은 동행을 택했다. 이번 시즌 베르너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신뢰를 잃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레인저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이후 베르너를 비난했다. "베르너는 기대할 수준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독일 국가대표인데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야 하지만 그의 활약은 수용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베르너는 이후 부상을 당해 빠졌고 돌아왔지만 아무런 존재감이 없었다. 토트넘은 베르너를 내보낼 예정이며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 사우샘프턴의 타일러 디블링이 공격 영입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사진=퀸즈파크레인저스(QPR)

양민혁도 있다. 토트넘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를 간 양민혁은 밀월, 블랙번 로버스, 코번트리 시티와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섰다. 짧은 시간임에도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더비 카운티전 첫 선발 출전해 도움을 올렸다. 포츠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영국 '풋볼 런던'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이제 18살이 된 양민혁은 빠르고 피지컬적으로 적응을 끝냈다. K리그에서 왜 미래 스타로 불렸는지 보여줄 충분할 시간을 얻고 있다. QPR에서 초반 기세를 생각하면 토트넘에서 미래가 확실히 있다"고 이야기했다. 베르너가 나가 생긴 공격수 공백 자리를 채울지 주목된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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