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실수’ 양민혁, 그런데 극찬을 받았다? ‘실점 빌미’→최저 평점 5.7, 英 매체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위협적이었어” 호평

입력
2025.03.02 04:07
수정
2025.03.02 04:07


양민혁이 초대형 실수를 범하며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영국 현지에선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QPR은 리그 2연패에 빠지며 11승 11무 13패(승점 44)로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양민혁은 두 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지난 포츠머스전에서 양민혁을 선발 제외한 것에 대해 비판을 받았고, 이에 곧바로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양민혁은 주전 윙어 폴 스미스를 대신해 우측 윙어로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0분 양민혁이 역습을 나가는 상황에서 볼을 뺏겼고, 셰필드가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이후 왼쪽에서 비니시우스 데 소우사 코스타가 연결한 크로스를 벤 브레레톤 디아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민혁의 아쉬운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진 장면이었다.





비록 실책을 범했지만 양민혁은 주눅 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을 시도했고, 슈팅 공간이 조금만 열려도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앞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은 양민혁은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데뷔골 기회가 무산되기도 했다.

전반에만 3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분전한 양민혁은 후반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또다시 뒤로 흐른 공이 양민혁 앞으로 향했고 양민혁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봤으나 골대 위로 향했다.

이 슈팅을 마지막으로 양민혁은 교체됐다. 후반 21분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을 빼고 알피 로이드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변화를 가져갔다. 양민혁은 66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슈팅 4회, 유효 슈팅 1회 등의 지표를 기록했지만 드리블과 크로스를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더불어 평점 5.7점을 받으며 골키퍼를 제외한 팀 내 최하 점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국 현지에서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영국 ‘런던 월드’는 “양민혁은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선제 실점 상황에서 볼을 빼앗겼으나 수비가 전체적으로 불안했었고, 온전히 그의 책임만은 아니었다”라며 “볼을 소유할 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만약 모건의 패스를 받았다면 득점을 터트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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