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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 말 좀 들어라!"
영국 'TBR 풋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구단주 다니엘 레비는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의 말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데얀 클루셉스키가 최근 토트넘 핫스퍼 구단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다니엘 레비에 대한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라며 "토트넘 팬들은 홈 경기장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1-2 패배) 중 ‘Levy Out(레비 아웃)’이라는 배너를 내걸며 불만을 표출했다"라고 알렸다.
최근 몇 달 동안 토트넘 선수들 또한 구단의 운영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해왔다. 특히, 구단의 야망 부족과 선수단에 대한 지원 미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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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클루셉스키는 구단 운영진의 문제점을 지적한 세 번째 토트넘 선수다. 그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선수단을 돕기 위해 구단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앞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구단 경영진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으며, 이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하는 문제이기에 다니엘 레비와 이사진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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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구단 운영진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항상 같은 사람들이 토트넘의 책임을 지고 있다. 구단 운영진이 진짜 책임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토트넘은 정말 멋진 클럽이며, 현재의 구조를 잘 활용하면 매년 리그 우승을 다툴 수 있을 것"이라고 레비에게 책임감을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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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 팬들의 불만은 정당하다"라며 "1월 이적 시장이 30일이나 진행된 상황에서도 구단은 아직 필드 플레이어를 단 한 명도 영입하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지금까지 토트넘이 영입한 유일한 선수는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뿐이다. 이는 부상자 명단이 길어진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턱없이 부족한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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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 토트넘 구단 운영진이 마지막 남은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움직일지, 아니면 팬들과 선수들의 불만을 외면한 채 남은 시즌을 치를지 결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