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1호 영입 임박! 2004년생 LB, 맨유 합류 가능성 ↑…"48시간 안에 합의할 듯"

입력
2025.01.28 12:45
사진=X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트리크 도르구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48시간 안에 도르구 영입에 합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도르구는 덴마크 출신 왼쪽 측면 수비수다. 그는 노르셸란, 레체 유스 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3-24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3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22경기 3골 1도움을 만들었다.

도르구는 2004년생이지만 벌써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4경기 1골을 기록할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이적료 차이로 인해 무산됐다.

최근 다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유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왼쪽 측면 수비 보강이 필수다. 루크 쇼는 수개월 동안 반복되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타이럴 말라시아가 복귀했지만 실력이 부족하다.

맨유가 도르구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소속팀 레체는 그를 쉽게 풀어줄 생각이 없었다. 이적료로 무려 4,000만 유로(약 603억 원)를 요구했다. 이적료가 충족되지 않을 시엔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었다.

결국 맨유가 도르구 영입에 근접했다. 레체가 요구한 조건을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새로운 공식 입찰을 위한 추가 협상을 앞두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라고 설명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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