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득점 기계' 엘링 홀란드가 헤트트릭을 완성하며 노르웨이를 리그A로 이끌었다.
노르웨이는 18일 오전 2시(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UNL) 리그 B 3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5-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노르웨이는 승점 13점이 됐고, 같은 시간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가 비기면서 극적으로 리그A 승격을 확정했다.
극적인 리그A 승격을 노리는 노르웨이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홀란드가 최전방에서 상대의 골문을 정조준했다. 홀란드의 득점력이 전반부터 폭발했다. 전반 23분 홀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37분에는 홀란드가 누사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노르웨이가 전반에만 3골을 퍼부었다. 전반 41분 쇠를로트가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후반전에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카자흐스탄이 먼저 3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노르웨이 역시 후반 18분 3장의 카드를 통해 변화를 줬다. 홀란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6분 베르게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1분 누사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승자는 노르웨이였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