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골+미친 활약’ SON이 없다?…토트넘 동료 2명 포함,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

입력
2024.10.23 05:47
부상 복귀와 동시에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8라운드) 이 주의 팀’에 선정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라운드 이 주의 팀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이번 이 주의 팀에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데니 웰백-압둘 파타우, 커티스 존스-유리 틸레만스-이브 비수마-데얀 쿨루셉스키, 요슈코 그바르디올-마르코 세네시-마이클 킨, 주제 사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이 주의 팀’. 사진=프리미어리그 공홈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이 주의 팀’. 사진=프리미어리그 공홈

아쉽게도 손흥민은 선정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체바로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결장했다.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4차전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이 또한 부상으로 인해 하차하며 재활에 힘을 쏟았다.

이후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4경기 만에 복귀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좌측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몰아치는 분위기 속 자신의 장기인 침투와 슈팅을 통해 웨스트햄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전 두 차례의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지만, 후반 10분 알폰소 아레올라의 자채골을 이끌었고, 후반 15분에는 유려한 발기술과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는 활약을 펼쳤다.

후반 2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임무를 마치 손흥민은 이날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지난 2라운드 에버턴전 멀티골 후 약 두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손흥민은 70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볼터치 43회, 패스 정확도 84%, 키패스 2회,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8.0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시어러는 손흥민을 대신해 토트넘 동료인 쿨루셉스키와 비수마를 이 주의 팀에 선정했다. 시어러는 쿨루셉스키를 두고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상대에게 혼란을 일으키며 득점했다. 당시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수마에 대해서는 “토트넘 중원에서 모든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다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팀의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다시 선발로 돌아온 이유를 정당화했다”라고 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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